미국 LA에 있는 Getty Museum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지?
난 그 곳에 1년동안 있었으나 전~~~~~~~~~~혀 알지 못했다.
역시나 나의 소중한 Christina가 아침 일찍부터 잠도 덜 깬 나를 질~질~끌고간 그 곳!
Getty Museum이다.
Museum? 그날따라 더더욱 난 그렇게 땡기지 않았다.
하지만 Christina는 뭐가 그렇게 좋은지 하루종일 콧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닌가?
LA로 향하는 차 안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돌입한 나는 그 곳이 어떤 곳인지 물어보았다.
알고보니 게티..그 사람 정말 대단한 사람인 것 이었다!뚜둥~
대단한 석유 재벌이였던 그는 살아생전 수집하였던 미술품과 조각품들을
세상을 떠나며 7억달러라는 거액을 들여 재단에 기부하였으며
그 재단에서 게티의 예술품들을 모아 뮤지엄을 만든 것이다.(참고로 말리부 해변에도 미술관이 있다)
이 곳을 제대로 다 보려면 일주일이 걸린다니..
그런 대단한 설명을 들으며 게티뮤지엄에 도착!
차로 한참 들어가 파킹한 후에 또 줄을 서서 들어간다.
사람들이 더위에 쩔어 인상을 팍팍 쓰고 있으면서도 끝까지 기다려서 들어간다.
오아~~~~~~~ 진짜 지상낙원이로구나~!!
너무 너무 멋있는 곳이다.
친구와 나는 계속해서 사진을 찍었다.
이제부터 그 멋진 내부를 공개한다!
건물, 정원, 미술품 뭐하나 튀지 않고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었다.
사람을 차분하게 만드는 묘~한 기운이 맴돌았다.
안에서는 촬영이 불가능해 찍지는 않았지만 단연 최고의 뮤지엄이라 볼 수 있었다.
요즘 친구들과하는 얘기는 자기 힘들었던 얘기, 가족때문에 짜증나는 얘기, 일하기 싫다는 투정..등등
득이되는 얘기를 할 기회가 많지 않다.
하지만 여기 Getty Museum에서 따사로운 햇살을 맞으며 정원에 앉으면 참 많은 것에 감사를 하게된다.
또한 작품들을 보면서 이사람은 왜 이런걸 만들었을까? 뭐하면서 만들었을까?등등...
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작품을 감상하다보면 소소한 재미도 생기고 친구와의 돈독한 우정도 쌓일 것이다.
Getty Museum~GOOOOOOOOOOOOOOOOOOOOOOOOOOOOD!!
게티센터 홈페이지: http://www.getty.edu/visit/
월요일은 휴무이며, 나머지 날은 10시~5시반까지^^
주소:1200 Getty Center Drive, Los Angeles, California 90049
그리고 들어가실때에는 무료랍니다!!!
Museum은 Free day가 정해져있어요.
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시길~